로그아웃
문틈으로 총쏘고… 망치로 부수고 中, 한국기업 상대 ‘공포의 단속’
작성자 :330 버드와이져 작성일 :2017-09-02 16:19:14 조회수 :1633 추천 :0 비추 :0

 환경오염 빌미로 공장 강제진입
업체대표 “안죽고 돌아온게 다행”

중국 칭다오에서 환경보호국 공장검사단 직원이 한국인이 운영하는 건축 자재 공장을 단속하러 와서 철문 사이로 짖어대는 개를 총으로 쏴죽이고 있다(위 사진). 강제로 공장 내부에 진입한 검사단원들이 망치를 들고 건축 자재를 부수고 있다. 채널A 화면 캡처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수교 25주년을 맞은 한중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는 가운데, 중국 당국이 한국 기업을 폭력적으로 단속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중국 환경보호국은 환경오염 문제를 이유로 중국 칭다오(靑島)의 한국 건축 자재 업체를 단속했다. 단속반은 닫힌 공장 철문 안쪽을 살피기 위해 드론을 띄워 내부를 확인했다. 공장 안에 있던 개가 철문 사이로 낯선 사람을 향해 짖자 단속반은 개를 향해 총을 쐈다. 강제로 문을 열고 진입한 단속반원들은 망치로 공장 내부의 건축 자재를 사정없이 내려쳤다.

중국 당국의 과격한 단속이 늘면서 칭다오 한국 영세업자들의 두려움은 커지고 있다. 벽돌공장을 운영하는 한 기업가는 “죽지 않고 (국내로) 돌아온 게 다행인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베이징에서 관리가 내려오는데 걸리면 뼈도 못 추린다”고 말했다. 중국 주재 KOTRA 관계자는 “당국이 중국 기업도 단속하긴 하지만 해외 기업들에 더 엄격한 요구를 하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채널A가 이날 공개한 다른 영상에서 중국 기업을 단속하는 반원들은 공장 이곳저곳을 손으로 가리키기만 할 뿐 폭력은 쓰지 않았다.

한편 중국 국방부는 한국의 사드 추가 배치에 대해 군사 조치를 취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런궈창(任國强)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달 31일 정례 브리핑 중 한국이 사드 배치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중국 측은 결연히 미국의 사드 배치를 반대한다”며 “중국군은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에 대한 경제 문화 분야의 사드 보복 조치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군사 조치까지 예고한 것이다.

위은지 기자 wizi@donga.com / 베이징=윤완준 특파원


 

  • 330 버드와이져
  • 반갑습니다 94
  • 94.24%(6597/7000)

  • Lv.20 전체EXP : 23967/24370

  • 목록
  • 글쓰기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notice 따시 개솜 계급/랭킹/포인트/추천 공지 VER 3.06[18] 관리자

04-20 31,919
notice 일반 뉴스 게시판 공지[22] 관리자

11-08 28,516
61397 사회 공룡 멸종 부른 혜성 충돌 다시 오나[1] 1180 An토니오

09-06 3,084
61396 경제 독일·일본차는 놔둔 채 한국차만 때리는 트럼프 [1] 1180 An토니오

09-06 3,677
61395 사회 '피투성이 여중생'에 깜짝 놀란 부산교육청 학교폭력 특별점검 330 버드와이져

09-05 2,588
61394 경제 ‘이중고’ 인천공항 롯데면세점, 사업권 반납 검토 330 버드와이져

09-05 1,552
61393 사회 '잠적' 김장겸 MBC 사장, 기습출근 "방송독립 지킬 것" 1180 An토니오

09-04 1,692
61392 정치 이런 핵무기가 서울서 터지면… 반경 2.5㎞내엔 모두 사망 1180 An토니오

09-04 1,051
61391 경제 문틈으로 총쏘고… 망치로 부수고 中, 한국기업 상대 ‘공포의 단속’ 330 버드와이져

09-02 1,633
61390 사회 김장겸 MBC 사장은 어디에···체포영장에 행방 묘연 330 버드와이져

09-02 854
61389 사회 원룸서 살던 20대 가족도움 끊긴지 두달 만에 숨진채 발견 1181 An토니오

09-01 1,759
61388 경제 집값 묶었지만... 거래절벽-풍선효과 후유증 1181 An토니오

09-01 907
61387 연예 '라스' PD "김생민 짠돌이 조롱 아냐…오해 생겨 아쉬워" 331 버드와이져

08-31 1,121
61386 사회 미제 15년만에 붙잡힌 살인범…시민제보·공개수사에 덜미 331 버드와이져

08-31 1,024
61385 정치 文대통령 “먹거리 사고, 미봉책 그쳐..국민불안감 해소 못한다” 질책 1181 An토니오

08-30 981
61384 연예 ‘무도’ 이어 ‘나혼자’, 8일부터 결방 가능성…MBC 총파업 여파 1181 An토니오

08-30 886
61383 경제 한은 2000원권 기념지폐 11월 발행...돈일까? 기념품일까? 331 버드와이져

08-29 1,517
61382 정치 文대통령 "강력한 대북응징 능력 과시"…F15K 폭탄투하 훈련 331 버드와이져

08-29 892
61381 연예 '효리네민박' 2주 연장, 9월24일 종영한다 + 스페셜 방송 1184 An토니오

08-28 1,138
61380 사회 밤새 놀다 출근… ‘모닝 클러빙’ 즐기는 청춘들 1184 An토니오

08-28 1,204

  • 목록
  • 글쓰기
  •  
검색